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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

먼지 속의 민들레 척박한 환경이라도 일정한 조건만 갖추어진다면 꽃은 핀다. 꽃이 피지 않음을 한탄하지 말고 꽃이 필 수 있는 조건이 만족되었는지 먼저 생각해보아야 겠다. 조건이 채워지면, 언젠가 나의 꽃도 피겠지.. 오늘은 왠지 그 기다림이 답답하고, 과연 나의 꽃도 필 것인가에 대한 의문으로 가득했던 하루였지만, 믿는다. 늦은 만큼 더 아름다울 것을... 더보기
시도여행기(5) - 풍경 더보기
시도여행기(4) - 시도? 신도? 조금 늦은 시간이었기 때문에, 시도까지는 가지도 못했다. 엄밀하게 말하면 신도여행기라고 해야하나? 삼목 선착장에서 왕복3000원의 여객선을 타고, 드디어 섬에 도착! 4시30분경에서야 점심이란 것을 저녁겸해서 먹었다. 집에서 쌓온 밥과 김. 그리고 김치와 메실짱아찌... 이것뿐이었지만 나와서 먹는 맛은 과히 나쁘지 않았다. 마지막 배가 6시 30분이었기 때문에... 시도까지 가는 것은 포기하고 신도의 선착장 주위를 돌아다니기로 했다. 부모님은 농촌 풍경 속의 일부가 됐고, 나는 사진을 찍으며 길을 따라 시도에 들어가는 다리까지 마지막 배를 놓치지 않도록 바쁘게 다녀왔다. 언젠가는 다시 한번 시도에 가는 것을 시도해봐야지...(썰렁~^^;;;;;;;) 더보기
시도여행기(3) - 불친절한 버스기사 2007년 4월 29일 일요일 일요일이라 마음놓고 푹 자고 일어나...뒹굴뒹굴~ 어머니께서 근처 섬이나 다녀오자고 하셔서, 늦은 시간이었지만, 갔다가 그냥 바로 온다는 기분으로 무작정 길을 떠났다. 어머니가 한번 다녀오시고 좋다고 추천한 시도를 향해서! 인천도착(오후 1시 30분) 전철을 타고, 인천역에 도착하긴 했는데, 어디로 가야할지 막막할 따름이었다. 마침 인천역 바로 옆에 관광 안내소가 있어서 들어가 물어보니, 정말 감동받을 정도로 친절하게 안내해주었다. 동인척역에서 112번 버스를 타고 삼목선착장에서 배를 타라는 것이었다. 동인천역은 가까웠고, 우리 일행은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나 이렇게 3명이었기 때문에 택시를 타고 이동했다. 택시기사 아저씨도 넉넉해보이는 것이 기분이 좋았다. 택시에서 내리.. 더보기
시도여행기(2) - 갈매기 하늘과 바다의 두가지 맛 이 모두를 아는 갈매기! 더보기
시도여행기(1) - 고깃배와 갈매기 바다와 함께 살아가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