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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

2008 밤하늘의 불꽃 구경 2008 하이서울페스티벌로, 여의도에서 서울세계불꽃축제가 한다고 해서 불꽃을 찍으러 갔다. 2004년도에 친구와 함께 불꽃을 카메라에 담아보고, 4년만이었지만, 그래도 한 번의 경험이 있어서 사진을 찍는데에는 당황스럽지 않았다.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은 물론이고, 구경나오는 사람들이 많은 것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미리 가서 자리 잡고 있는 것도 시간낭비인 것 같아서... 너무 시간을 딱 맞춰서(저녁 7시 30분에 한강에 도착 -.-;) 갔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 틈에서 자리를 잡는다는 것이 쉽지 않았다. 사람이 많으니 비집고 들어가기도 엄두가 나지 않았다. 하지만 내 키다리(내 키보다 더 큰..-.-; 내가 키가 좀 작나?) 삼각대 덕분에 다행스럽게도 사람들 머리 위로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불꽃도.. 더보기
한강의 야경 - 세번째 한강은 밤이든 낮이든 무언지 모를 감동을 주는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어서 좋다. 게다가 마음만 먹으면 쉽게 갈 수 있는 가까운 곳에 있으니 더욱 좋다! 그냥 보정의 과정을 간략하게 정리해보았다. (내 사진의 비리가 밝혀지게 되는 것은 아닌지...-.-;;) 2008/01/21 - [또 다른 눈/골목사진관] - 흐르는 물을 바라보고 서서... 한강야경 두번째 2007/06/10 - [또 다른 눈/골목사진관] - 한강의 야경 더보기
정월대보름과 이 날의 주인공? 어두운 밤하늘에도 빛나는 존재는 있다! 올해도 똑같은 소원을 마음속으로 빌었다. 내년에는 다른 소원을 빌게 해 달라고.... 요즘 일기예보가 잘 안맞는다고는 하지만, 내일은 구름이 낀다고해서 오늘 보름달을 찍었다. 엄밀한 의미로는 보름달이 아닌가? 야경을 찍을 때는 삼각대가 필수라고는 하지만, 달만을 찍을 때는 삼각대가 필요 없다. 달을 찍을 때는 웬만큼 빛의 양을 줄이지 않고는 달인지 가로등인지 구분이 되지 않을 정도로 밝게 나온다. 심하면 해같이 보일 때도 있다. 따라서 셔터스피드를 빠르게, 감도를 낮게 설정하고 찍는다. 그리고 오늘 처음으로 시도해 본 것이 있다. 달만 찍기에는 너무 심심해서... 풍경을 어떻게라도 넣어볼까 하고... 플래시를 후막동조로 터트려봤는데... 대강이지만 나뭇잎의 형상이라.. 더보기
흐르는 물을 바라보고 서서... 한강야경 두번째 '자전거를 타고 한강을 달리면서 한강의 야경을 찍는다.' 이것은 내가 좋아하는 일 중의 하나이다. 그런데 이렇게 하면 생각처럼 사진이 잘 찍히지 않는다. 가장 큰 이유는 사진 실력이 부족해서 그런 것이기도 하지만, 운동을 먼저하고 너무 늦지 않게 돌아가기 위해 나도 모르게 서두르게 되기 때문인 것 같다. 특히 야경은 노출 시간을 좀 길기 때문에 좀 더 여유를 가지는 것이 중요한데도 말이다. 무엇이든 잘 할려면, 한 가지에 집중을 하거나 좀 더 여유있는 마음을 가져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한강변을 자전거를 타고 달리다가 화려한 불빛에 반짝이는 강을 바라보고 있는 사람을 보았다. 이 사람은 버려진 물건으로 만들어졌지만, 당당해보인다. 매일같이 흐르는 물을 바라보며 지혜로운 사람이 되서 그런가? 왜 많은 사람.. 더보기
한강의 야경 오래간만에 큰맘 먹고, 저녁 운동으로 한강에 나가기로 했다. 카메라 가방을 어깨에 매고, 자전거를 타고 한강으로 나갔다. 시원한 공기~ 삼각대는 가져가지 않있기 때문에 자전거 안장에 카메라를 올려놓고 사진을 찍었다. 야경은 조리개를 조이고, 노출시간을 길게 해 주면, 가로등 빛의 갈라짐이 멋있을 뿐만 아니라, 물의 흐름이 아주 부드럽게 표현이 되어서 환상적인 분위기를 표현해 준다. 하지만 삼각대가 없다는 부담감이 있어서, 노출시간을 10초 밖에 주지 못했더니 조리개를 조이지 않고 찍은 사진보다 더 좋아보이지는 않는 것 같다. 원래 계획은 자전거를 타고 한강을 따라 이동하면서 이 다리, 저 다리 찍어볼 생각이었는데, 갑자기 빗방울이 떨어지더니, 어찌할 사이도 없이 빗줄기가 굵어 졌다. 빗방울이 얼굴에 맞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