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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상/혼잣말

어쩌다(?) 발길이 향한 곳에...

'어쩌다' ?
엄밀하게 말하면 '어쩌다'는 아니자만,
어쩌다 강남쪽에 갈 일이 있어서 일을 보고 자연스럽게 발길이 향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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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냥 옛날 생각나서?
지금 일이 뜻대로 되지 않아서?
미련이 남아 있었던가? 아무 소용도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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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단지... 다른 사람들처럼 활기차게 도시를 누비고 싶을 뿐이라고...
단지 나를 알아줬던(?) 그곳을 보면서 용기를 다시 내보고 싶어서... 그래서 그곳을 보러 갔던 거야.
아니, 다시 일어서기 위해.. 그곳을 나오며 했던 다짐을 떠올려 보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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