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음마 썸네일형 리스트형 조카의 존재감 지난 주말 내 조카 지환이가 왔다갔다. 녀석이 오면 온 집안이 정신이 없어진다. 얼마 전, 걸음마를 시작하고 조금 불안불안하지만, 못 가는 곳 없이 그리고 쉴 새 없이 돌아다닌다. 어디 다치진 않을까 쫓아다니다보면, 어른들은 금방 지쳐버리곤 하는데, 녀석의 체력은 전혀 끄떡도 하지 않는다. 무엇이 그렇게 바쁜지... 무엇이 그렇게 궁금한 것이 많은지... 에휴~ 그런데... 그런 지환이가 돌아가고나면, 집이 너무 휑~하게 느껴진다. '지환이가 .... 그랬는데~ ^^' 식사 시간에 식구들이 모이면 이녀석 얘기뿐이다. 이렇게 한 번 오고갈 때마다 조카의 존재감은 커져만간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