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걀 썸네일형 리스트형 변덕스러운.. 행복함과 우울함. 즐거움과 화남. 고마움과 서운함. 사랑과 미움. 기쁨과 슬픔. ... 이렇게 상반적인 감정들. 이것들이 아주아주 조그만 일로 교차하는 것 같다. 정말 생각해보면 아무 일도 아닌 것인데... 감정들.. 마음이라는 것은 마치 달걀과 같이 너무 쉽게 깨져버린다. 슬프게도...... 풍부한 감정을 담고도 서로 부딪쳐서 깨지지 않도록 넓은 마음을 갖고 싶다. 넓은 마음을 가지게 되면, 하나의 감정변화로 전체의 기분이 쉽게 변하지 않겠지? 더보기 삶은? 달걀! 1. 껍데기를 살포시 깨준다. 껍데기를 깨고, 새로운 세상을 향해서..... 2. 껍데기를 돌려가면서, 깐다. 뽀얗게 드러난 속살... 먹음직스럽기도 하고, 왠지 서글퍼지기도 하고, 여기에 기대감까지 더해지는 야릇한 감정 3. 알몸 완전 공개!!!! 군더더기 없는 완벽한 모습! 기대감은 더욱 증대!!! 꼴깍~꼴깍~ 침이 더욱 빠르게 고이기 시작한다. 4. 소금과의 만남! 둥그렇고 하얀 것이 둥근 접시의 하얀 가루와 만나다! 이 만남이 없으면 지금까지의 기대감이 왠지 싱거워지지.. 5. 먹자!. 한입 베어물고, 우적우적 씹으며.... 노란 알맹이가 더 맛있어 보이게 하는군... (그래도 먹을 땐 흰자가 훨씬 맛있긴 하지만~^^) 다 먹고 나니, 역시 남은건 빈 껍데기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