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의 모교....오량가의 추억을 찾아 낯설면서도 낯설지 않은...... 학교 정문.... 얼마전에 대전에 갈 일이 있어서 일을 다 보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내가 다니던 고등학교를 찾았다. 왠지 두근두근거리는 심장. '아는 사람을 만나게 될까?' 아직은.... 얼른 둘러만 보고 왔다. 기차 시간도 얼마남지 않고해서..... 아무튼 나의 모교의 또 다른 이름은 열정이었는데.... 그때의 기억을 되살려본다. 더보기 코스모스와 추억 여름에 더위를 피해보려고 한강에 나갔다가 이미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코스모스를 보고 사람들은 저마다 한마디씩 한다. "가을도 아닌데 벌써 코스모스가 피었네~" 꽃피는 시기가 6~10임에도 가을을 상징하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 나도 역시 코스모스를 보면 어릴 적 추석에 부모님과 함께 성묘가던 그 멀고 긴 길가에 피어있던 코스모스가 떠오른다. 그때는 차편도 마땅치 않아서 그 코스모스 길을 따라 사촌형제들과 걸으며 마치 소풍을 떠나는 듯한 흥겨움과 설레임을 느꼈던 것 같다. 이런 추억을 가지고 있기 때문인지 코스모스가 왠지 좋다. 그리고 한 가지 더. 나는 코스모스를 보면 우리 엄마 모습 같다는 생각이 든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