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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한통의 부재중 전화 저녁을 먹고, 청소를 하고, 그렇게 저녁시간을 보내고 핸드폰을 보니 부재중 전화가 와 있었다. 벌써 한시간 전에...친구에게서 전화가 왔던 것이다. 전화에 거의 관심 없이 보내다보니, 요즘은 전화가 오는지 마는지도 모른다. 아무튼, 친구에게 전화를 하자니, 왠지 저녁시간이라 미안해 진다. 예전에는 그런거 저런거 안따졌었는데.... 그래서 운동을 하고 와서 친구에게 메일을 보냈다. 나 이렇게 산다고... 편지를 쓸 때는 왠지 내 생활이 부끄러웠는데, 이렇게라도 친구에게 털어놓고 보니, 힘이 생기는 것 같다. 그래 지금 나는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기 위해, 내가 선택한 길을 걷고 있을 뿐이다. 내가 선택한 길... 제목 : 전화했었네? 안녕? 전화했었구나~ 내가 전화 거의 안쓰니까... 쳐박아 두고 있다가.. 더보기
17회 감정평가사 합격자 명단 17회 감정평가사 합격자가 발표되었다. 저 많은 사람들 가운데, 내가 아는 사람의 이름이 있어서 기쁘다. 축하한다 친구야~ 나도 힘내서 나의 길을 열심히 가야지! 더보기
오래간만에 친구가 집에 왔다. 지금 내가 걷고 있는 길 탓인지, 내 성격 탓인지, 오랫동안 친구들 얼굴도 못봤다. 매일 매일을 이렇게 지내다가, 내 앞에 어둠이 가로막고 친구의 모습을 감춰버리는 것은 아닌지.... 두렵기도 하다. 하지만 내가 원하는 것이 있기에 또다시 발걸음을 내딛는다.오늘은 왠지 공부에 더 집중이 되지 않는다. 그러던 중, 엄마가 깨를 볶다가 아들 먹이고 싶어서 한숟가락 가져온 것이 너무 뜨거워 입안이 다 데었다. 통증이 생각보다 심했다. 공부에 집중도 안되는 데다가 입안이 화끈화끈 따끔따끔 욱씬욱씬. 이러니 괜히 짜증이 난다. 혀를 입안으로 넣을 수도 없다. 엄살이 심한가? 엄마가 점심을 먹으라는 소리에 나가보니 뜨거운 국수다. 안그래도 밥도 별로 먹고 싶지 않고, 입안이 얼얼해서 먹고 싶지 않았는데.... 뜨거.. 더보기
친구의 결혼 소식은... 가장 내 마음을 잘 이해해주는 친구한테서, 정말 오래간만에 전화가 왔다. 핸드폰 번호가 바꼈다는 전화였지만, 가장 중요한 내용은 내년 3월경에 결혼을 할 예정이라는 것이다. 내일은 양가 상견례. 후.. 친구야 정말 축하한다. 그동안 마음 고생 심했을텐데 빨리 안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행복한 가정 이룰 수 있기를 기도할게. 그런데 내 마음 한구석에는 찬바람이 휭하니 스치고 지나간다. 친구를 이젠 뺐겼다는 질투일까? 우리가 어느새 이렇게 나이가 들어서 우리 친구들의 결혼 소식을 주고받는 것이 당연한 나이가 되었다는 서글픔 때문일까? 그런 나이가 되었음에도 아직도 .....백수....(정말 입에 담기도 창피하다.) 이런 내 처지가 창피하고 부끄러워서 일까? 정말 친한 친구 결혼식인데 축의금이라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