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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닥

나의 평생 모델? 영등포 공원의 나무다. 영등포 공원에 가서 사진을 찍을 때 이것을 빼놓은 적이 없으니.... -.-;;;;;;;;;; 예전 나의 첫 카메라로 찍었을 때 이 나무 사진이 마음에 들어서 다시 한번 찍어봤는데.... 그때 사진과 비교해보니.... 그때가 더 잘 찍은 것 같다. -.-; 이전 사진 보기 : 2006/10/01 - [또 다른 눈/골목사진관] - 내 첫번째 디지털 카메라 - 코닥 DX-3500 요건 사진 한장만 넣으면 심심할 것 같아서.... 더보기
내 첫번째 디지털 카메라 - 코닥 DX-3500 2001년 겨울인가..2002년 봄인가...아무튼 군대 전역하고, 8개월가량 인터넷학습지컨텐츠 개발 아르바이트를 그만두고, 친구랑 몸으로 뛰는 지하철 택배 아르바이트를 했다. 지하철로 물건을 배달하면서 광고판에 문득 보게되었던 디지털 카메라. 이거라면 부담없이 사진을 찍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갖고 싶었다. 그래서 택배 아르바이트로 번 돈을 털어 사기로 결심했다. 그때는 디지털 카메라가 막 유행하기 시작할 즈음이었기 때문에 내 주변에 디카를 가지고 있는 친구도 별로 없었다. 그래서 뭐가 좋은 것인지도 모르겠고, 무작정 인터넷을 뒤져 마음에 드는 것을 골랐다. 어떤 것이 좋은 것인지 판단하는 기준이 없었으니....거의 옷깃을 스치는 인연을 만나는 수준이랄까. 더욱이 그렇게 마음에 정해서 친구 병준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