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아니야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게 아니야" 떠나는 입사 2년차 ◆2년차 퇴직 러시 재계 순위 5위 안에 드는 대기업 계열 S사. 2004년 말 입사한 신입 사원은 모두 53명. 이 중 8명은 지금 회사에 없다. 2년차 평균 연봉 3400만원의 직장을 15%가 박차고 나갔다. 본지가 추적해 본 결과, 이들 중 4명은 유학과 대학원 진학, 2명은 공기업, 1명은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다른 사기업으로 옮긴 사람도 1명 있다. 재계 순위 10위권인 L사의 경우는 상황이 더 심각하다. 2004년 공채로 뽑은 16명 가운데 3명만 남았다. 공기업이었다가 민영화된 K사의 경우도 2005년 신입사원 48명 가운데 10명이 관뒀다. 어렵게 취직한 직장에서 ‘초단기 퇴직’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한달 전에 S사에 사표를 던진 김모(여·27)씨의 말. “직장을 계속 다녀도 정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