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썸네일형 리스트형 [안네의 일기]를 읽으며.. 너무나도 유명한 안네의 일기. 어렸을 적에 읽었던 것도 같은데, 너무 유명해서 TV를 통해서도 자주 접했던 내용이라 더 건성으로 읽어서 남아 있는 것이 거의 없었다. 그래서 다시 읽기 시작한 이 책. 마침 졸업한 학교의 전자 도서관에서 전자책으로 책을 볼 수 있어서 '안네의 일기' 대출하여 보게 되었다. (진짜 책의 자연스러움은 없었지만, 전자책도 진짜 책에 비해 모자름이 거의 없을 정도로 훌륭했다!) 어느 정도 나이가 든 뒤에 다시 읽으니, 전쟁이라는 험난한 상황 속에서 숨을 죽이고 살아야 하는 사춘기 소녀의 심리적 불안감을 느낄 수 있었다. 일반 소녀들(유대인이 아니)이 누릴 수 있는 것들과 단절된 체, 사춘기를 보낸 안네는 무척 힘들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 주변 사람들도 무시무시한 공포에 시달리고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