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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따라/눈독들이기

갤럭시S의 반짝이는 실리콘케이스 - 링케 블링




전자기기는 역시 생(生)으로 사용하는 것이 진리?
내 소중한 스마트폰을 보호해주고, 멋있기까지한 케이스가 있다면 얘기가 달라지지 않을까?

 



 실리콘케이스의 대명사 링케를 만들어내는 리어스에서 일반 링케의 업그레이드판이라고 할 수 있는 블링이 나왔다.
드디어!!!
기존의 링케도 기기와 잘 맞게 정교하게 제작되었고, 디자인도 좋고, 기기를 보하한다는 측면에서도 만족스러웠을 뿐만 아니라 감촉까지 괜찮아서 팔방미인이라 불릴만 했는데, 여기에 세련미까지 더한 녀석이 블링이다.
기존에 아이폰 3GS용으로만 블링이 판매되고 있었기 때문에 갤럭시S용으로도 빨리 나오기를 기다리고 기다렸었는데 드디어 출시가 되었다!
제품 사진을 보면서도 탐이 나던 녀석인데 직접 사용해보니 기대했던 것 이상의 만족을 주었다.







포장 역시 제품만큼이나 더욱 깔끔하고 산뜻해졌다.
뒷모습까지도 포장을 뜯지않고 바로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제품을 고르는 데 더 편리해졌다.






그냥 눈으로 보기에는 딱딱한 플라스틱 재질 같아 보이고도 하는데, 정말 신기하게도 말랑말랑하다.
생고무같은 느낌이지만 끈적거리는 느낌은 전혀없었다.
먼지도 달라붙지 않고, 반짝거리는 소재임에도 불구하고 지문도 거의 눈에 띄지 않을 정도로 남지 않는다.




착용한 모습은 마치 단단한 플라스틱 재질의 케이스를 씌운 듯한 느낌이다.
반짝거리는 유광의 케이스가 갤럭시S를 더욱 세련되고 산뜻한 느낌으로 만들어준다.






이어폰을 자주 연결하지 않는 경우에는 리어스의 이어폰홀캡인 링츠로 막아주면 더욱 깔끔하게 마무리된다.




워낙에 마감이 좋다고 소문이 난 리어스의 제품이다보니 케이스 때문에 갤럭시S의 사용에 불편을 주는 일이 없다.
이어폰홀 구멍도 잘 맞고, USB연결도 그럭저럭 깔끔하게 된다. DMB안테나도 쉽게 뽑아서 사용할 수 있다.
버튼도 잘 눌러진다.





이전에 사용했던 아쿠아블랙 색상의 링케와 비교해보면, 블링이 일반 링케에 비해서 약간 얇은 듯해 보인다.
따라서 갤럭시S가 덜 두꺼워지지 않을까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솔직히 이것을 구별하기란 쉽지 않을 듯하다.
또한 반짝이는 재질의 특성 때문인지 블링이 갤럭시S에 더 단단하게 밀착되는 느낌을 준다.
그래서 케이스를 덧씌운 느낌이 거의 들지 않고 처음부터 하나로 생산된 제품 같다는 느낌을 준다.
하지만 그만큼 베터리 교체를 위해 케이스를 벗기고 씌울 때 일반 링케보다 조금 뻑뻑한 느낌을 주는 듯한다.

감촉은,
둘다 실리콘 특유의 물컹물컹한 느낌을 주지 않아 모두 괜찮았다고 말하고 싶다.
다만 반짝이는 재질과 그렇지 않은 재질의 특성에 따른 차이만 있을 뿐이어서
특별히 무엇이 더 좋다고 말하기는 어려울 듯하다.





갤럭시S에 리어스 링케 블링을 착용하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







갤럭시S의 판매량이 국내에서만 160만을 돌파했다고 한다. 이를 증명이나 하듯 거리에 나서면 심심치않게 똑같은 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클론폰이라 불릴 정도이고 보니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기 위해 스마트폰의 배경화면도 꾸며보기도 한다. 남과 다른 차별화를 하는데 예쁜 케이스를 씌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인 것 같다. 게다가 한번 폰을 바닥에 떨어뜨려본 경험이 있는 입장에서 핸드폰을 안전하게 보호해주기도 하니 일석이조가 아닐 수 없다.
개인적으로 블링은 조금더 개성을 표현하기 위해서 스티커 등으로 더 꾸며줘도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끝으로 그동안 기다려왔던 블링을 보다 빨리 만날 수 있어서 좋았고, 기대했던 것 이상의 만족감을 줘서 더욱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