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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상/오늘의 일기

고추장 메주 만들기

우리 어머니는 늘 정성으로 음식을 만드신다.
김치도.. 고추장도... 된장도... 간장도...
아무튼 대부분의 것들을 전통방법으로 만들어 주셔서 우리 가족의 건강을 지켜주신다.


지난 주말에는, 고속버스를 타고 공주에 가서 양근 고추 12근을 9000원씩은가해서 사오셨다.
가장 춥다는 날....
버스에 오고가며 버스는 너무 더워서 오히려 힘들었는데..
이렇게 고춧가루가 마련되니,
고추장 담기 준비가 진행된다.

오늘 아침, 쌀을 얼마 방앗간에 가서 빻아 오시더니, 콩을 푹푹 삶아놓은 것과 함께 메주를 만드셨다.
감기때문에 몸이 좋지 않은 상태였는데도, 뜨거울때 만들지 않으면 달라붙지 않는다고...

이것이 이렇게 해서 완성된 고추장 메주다!






며칠간 바람을 쐬어 건조시키고 나면 메주 띄우는 냄새로 코가 썩 즐겁지만은 안겠지만,
어머니가 정성으로 만든 고추장을 맛볼 생각을 하면~
군침이 돌 정도다. ^^;

어머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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