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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상/오늘의 일기

친구의 결혼 소식은... 가장 내 마음을 잘 이해해주는 친구한테서, 정말 오래간만에 전화가 왔다. 핸드폰 번호가 바꼈다는 전화였지만, 가장 중요한 내용은 내년 3월경에 결혼을 할 예정이라는 것이다. 내일은 양가 상견례. 후.. 친구야 정말 축하한다. 그동안 마음 고생 심했을텐데 빨리 안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행복한 가정 이룰 수 있기를 기도할게. 그런데 내 마음 한구석에는 찬바람이 휭하니 스치고 지나간다. 친구를 이젠 뺐겼다는 질투일까? 우리가 어느새 이렇게 나이가 들어서 우리 친구들의 결혼 소식을 주고받는 것이 당연한 나이가 되었다는 서글픔 때문일까? 그런 나이가 되었음에도 아직도 .....백수....(정말 입에 담기도 창피하다.) 이런 내 처지가 창피하고 부끄러워서 일까? 정말 친한 친구 결혼식인데 축의금이라도 .. 더보기
빈병 줍기 나는 거의~ 방에 콕 쳐박혀 지내는 생활을 하기 때문에... 밤이면, 공원에서 운동을 한다. 달리기도 하고 걷기도 하고... 그런데 며칠 전부터 여기에 하나가 더 추가되었다. 빈병줍기 어머니께서 이웃에서 홀로 사시는 할머니가 이런 저런 이유로 어렵다는 사정을 아시고, 어떻게라도 돕고 싶으셨던지.. 나와 함께 공원에 와서 빈병이라도 주워서 도우려고 하시던 모습을 보고.. 나도 시작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왠지 부끄럽기만 했다. 빈병을 줍는 것 자체도 그랬고, 그렇게 주은 빈병...(술병)을 들고 집으로 돌아가는 것도 그랬다. 하지만, 지금 백수인 처지에서도 다른 누군가를 조금이나마 도울 수 있다는 사실에 보람을 느낀다. 더보기
AAA충전지 크기가 왜 다르지? 한눈에 반해 버려서 나오자마자 사버린 나의 MP3 Player, Cowon iAUDIO4다. 비록 오래되기는 했지만, 워낙 물건을 깨끗하게 쓰는 편이라 아직도 새 것 같다. 게다가, 엠피 산업이 애플 때문인지 휴대폰 때문인지 예전만큼 잘 나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요즘 나오는 것들도 그다지 나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지 못하고 있다. (왠지 애플은 싫고, 외장 충전지를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 요즘 나오는 것들은 그렇지 않으니...) 그런데, 이 녀석과 함께 사용하던 함께 사용하던 충전지가 말썽이다. 오래 사용한 탓에, 두어 시간만 사용하면 엠피가 꺼져 버린다. 많이 용량이 줄었다고 느낀 것은 벌써 오래전이었기 때문에 산요 900mAh짜리 구입하여, 800mAh짜리를 대체하려고 했었다. 용량도 크니, 좀 더 .. 더보기
추석을 보내며...3 - 보름달 추석 하루 전의 보름달 추석의 보름달 달아 달아~ 내 소원은... .................................................... ....................................................................................... .................. ................................................................ ...................................... 합격...... ........................................................... .............................. 더보기
추석을 보내며...2 - 고마워 추석 전 날.. 큰집에 가서 추석 음식을 준비하고, 우리 식구는 다시 집으로 돌아와서 쉬기로 했다. 형이랑 형수도 왔는데... 형은... 장가가고는 우리 가족이랑 있는 걸 좋아하는 것 같다. (장가가기 전에는 안그러더니..--;) 암튼... 부모님과 화투도 쳐가며 이 얘기 저 얘기를 하면서... 지난 날 후회도 하고.....(그러면서..울기도...--) 그런 모습을 보고... 형은 정말 어른이 되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쪼들리는 형편에서도 나에게 쥐어준...3만원.. 큰 돈은 아니었지만... 고맙고 미안했다. 형 행복하게 살고... 나도 열심히 해서 꼭 내 목표를 이룰 테니까... 정말 고마워~ 더보기
추석을 보내며...1 - 추석음식 올해는 백수인 내 처지도 그렇고....요즘 몸도 좋지 않고 이런저런 일로 명절이지만 친척들을 만나는 일조차 싫었다. 그래서 어떻게든 추석날 큰집에 가지 않으려고 했었다. 더욱이 추석이면 으레 전날부터 큰집에 가서 음식 준비도 해야하는데... 그런 것에 상관하지 않으려고 했었다. 형수도 거의 만삭에 가깝고, 대전에 사는 친척들은 원래부터 그런 것에는 전혀 신경쓰지 않는지 먹고 살기에만 바빠서 오지 않았으니까.. 전부 큰어머니와 우리 어머니밖에 할 사람이 없다는 걸 알았지만.... 다른 사람들을 만나는게 싫었다. 그런데... 하필 전날 아버지가 만취... -.-;;;(술 정말 싫어..) 진짜로 일할 사람은 어머니와 큰어머니뿐... 그래서 용기를 내기로 했다. 모자도 안쓰고 밖으로 나갔다. 그렇게 해서 큰집에.. 더보기
나루토에 빠지다...흠뻑~ 너무 심심해서(요즘 원피스도 뜸하고 해서..) 잠시 심심풀이로 한번 나루토라는 애니메이션을 봤던 것이 실수였다.그 한 번이 계속 다음을 궁금하게 해서...거의 일주일 가량을 이 애니에 몰두하게 만들었으니...한심..그 유혹에서 이제야 빠져나와서 지금 머리도 멍하고, 공부도 많이 못해서 속상하고...아무튼, 그래도 재미있었던 것은 사실.나루토 힘내라!사스케도 구하고 호카게도 꼭 되길 바란다.나도 열심히 해서 나의 꿈을 이루고, 주위에 인정받는 사람이 될테니까... 더보기
컴퓨터....포멧~ 휴~ 정말 힘들다.. 바이러스가 감염됐다는 것을 발견하고 치료하다.. 중요 파일까지 지울 수 밖에 없는 상황이어서.. 윈도우 재설치 결정! 윈도우 재설치 후...왠지 아귀가 들어맞지 않는 듯한 느낌... 결국 하드 포멧후... 전부 재설치.. 아직도 전처럼 완벽한 것도 아니다.. 암튼 짤방으로 올린 이 사진은... 스캐너 연결하고 시험삼아 스캔해 본 것... 더보기
안녕~볼마우스~ 예전에 사용하던 마우스가 고장나서... 새로 구입하려다 귀찮아서 집에 남아도는 볼마우스를 사용했다. 볼 마우스도 생각만큼 불편하지는 않았는데... 사진 편집 작업을 할 때는 마음대로 움직여주지 않아서 신경질이 났다.. 그래서 싸구려 마우스 구입을 결정했다.. 인터넷을 뒤지니 요즘 참 물건 값이 싸다.. 하지만~ 다 중국산이라는 거~ -.-; 일요일 밤에 주문해서 오늘 아침에 도착~ 이정도면 배송 시간은 빠른편에 속하는군...(물론, 요즘은 다 이정도는 하니 보통이라고 해야하나?) 생각보다는 가볍고(약시 싼티~ ㅡ.ㅡ;;;;;)... 그래도 볼마우스 사용하다 써보니 쌩쌩~ 나는 것 같다. ㅋ~ 안녕~ 그 동안 수고했다.. 또 급할 때 부를테니...대기! 더보기
Tistory에 드디어 둥지를 틀다~ 처음 오픈할 때 신청해서 떨어지고, 정식 오픈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보니까 2차 초대권 배부하고, 언제 오픈할런지.... 그래도 늘 들락날락... 그러다 오늘 3차(?) 초대권 배부 사실을 접하고 요청을 했더니~ 고마운 님이 나에게도 초대권을 주셔서 이렇게 이용하게 됐다. 천리안 계정에 홈페이지 운영하다가...관리 귀찮고... 레이아웃 바꾸자니 그것도 귀찮고.. 그래서 다음 블로그 쓰다가 왠지 내 멋대로 할 수 없는 점이 아쉽고... 또다시 천리안 계정에 테터툴즈 깔았는데... 좋긴 좋은데...계정 용량이...-.-;;;(그렇다고 개인 홈페이지는 완전히 없앨 수도 없고..) 암튼 티스토리 이용하니까... 여러모로 편하다...테터툴즈 새로 설치할 필요도 없고, 용량도 어느 정도 자유롭고~ ㅎㅎ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