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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식을 보고 싶었는데... 2007년 3월 일식 이후로, 다시 일식 소식을 접하고 며칠 전부터 기대하고 있었다. 그런데 요즘 자주 흐린 요즘 날씨에 걱정이 되었었는데... 역시 걱정이 현실이 되었다. 오늘의 일식은 안그래도 7시 15분경에 시작되는데, 해 지는 시각이 7시 40분 경이라 관찰하기 힘든 조건이었는데, 구름이 잔뜩 껴서 해 자체도 볼 수 없었다. ㅡ.ㅡ;; 일식을 찍어 볼려고 작년에 태양을 찍는 데 활약해 주었던 필름도 다시 꺼내놨는데... 해가 있는 방향을 향해 그냥 하늘만 찍어 보았다. 하지만 찍는 동안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서 더위를 씻어 주어서 기분은 좋았다. 이전글 : 2007/03/19 - [나의 일상/오늘의 일기] - 일식 더보기
정월대보름과 이 날의 주인공? 어두운 밤하늘에도 빛나는 존재는 있다! 올해도 똑같은 소원을 마음속으로 빌었다. 내년에는 다른 소원을 빌게 해 달라고.... 요즘 일기예보가 잘 안맞는다고는 하지만, 내일은 구름이 낀다고해서 오늘 보름달을 찍었다. 엄밀한 의미로는 보름달이 아닌가? 야경을 찍을 때는 삼각대가 필수라고는 하지만, 달만을 찍을 때는 삼각대가 필요 없다. 달을 찍을 때는 웬만큼 빛의 양을 줄이지 않고는 달인지 가로등인지 구분이 되지 않을 정도로 밝게 나온다. 심하면 해같이 보일 때도 있다. 따라서 셔터스피드를 빠르게, 감도를 낮게 설정하고 찍는다. 그리고 오늘 처음으로 시도해 본 것이 있다. 달만 찍기에는 너무 심심해서... 풍경을 어떻게라도 넣어볼까 하고... 플래시를 후막동조로 터트려봤는데... 대강이지만 나뭇잎의 형상이라.. 더보기
일식 (사진을 클릭해서 조금더 크게 해서 보세요! 그래야 조금 더 잘 보입니다.) 일식을 내 눈으로 직접 보았다. 물론, 태양이 많이 가려지지 않아서, 그냥 무심히 지나쳤다면 일식이 있었는지 없었는지도 모를 정도였다. 실제로 볼 수 있어서 좋긴 했지만, 너무 조금 가려져서 교과서에 보던 것에 비해 조금 실망스러웠다. 사진도 대충 성의없이 한장 딸랑 찍어서... 가려진 부분이 잘 보이지도 않는다. '이것이 일식이다.'라고 유심히 봐야 보일정도.... --;;; 그리고 일식 덕분에 오래간만에 보게 된 것이 또 있다. 그것은 필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