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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날씨? 비 요즘은 매일 비가 온다. 땅도 흠뻑 젖어버렸다. 그리고 내 마음도.... 더보기
한강의 야경 오래간만에 큰맘 먹고, 저녁 운동으로 한강에 나가기로 했다. 카메라 가방을 어깨에 매고, 자전거를 타고 한강으로 나갔다. 시원한 공기~ 삼각대는 가져가지 않있기 때문에 자전거 안장에 카메라를 올려놓고 사진을 찍었다. 야경은 조리개를 조이고, 노출시간을 길게 해 주면, 가로등 빛의 갈라짐이 멋있을 뿐만 아니라, 물의 흐름이 아주 부드럽게 표현이 되어서 환상적인 분위기를 표현해 준다. 하지만 삼각대가 없다는 부담감이 있어서, 노출시간을 10초 밖에 주지 못했더니 조리개를 조이지 않고 찍은 사진보다 더 좋아보이지는 않는 것 같다. 원래 계획은 자전거를 타고 한강을 따라 이동하면서 이 다리, 저 다리 찍어볼 생각이었는데, 갑자기 빗방울이 떨어지더니, 어찌할 사이도 없이 빗줄기가 굵어 졌다. 빗방울이 얼굴에 맞을.. 더보기
거침없이 하이킥 대본 입수!!!!! 비가 주룩주록 내리던 24일(석가탄신일). 엄마랑 영등포 시장으로 장을 보러 나갔다. 조갯살, 국수 등등을 사고, 롯데백화점 할인권도 써먹을 겸해서 백화점도 들러서 다른 것들도 살 예정이었다. 그런데 백화점 나가던 길에 길가에 벌건 책자들이 비를 맞으며 쌓여 있어서 무언가 봤더니.. 요즘 즐겨 보고 있는 '거침없이 하이킥' 대본 이었다. 방송국 대본은 이렇게 생겼구나~ 신기하기도 하고 재밌고도 했다. 내용을 보니 전 날 봤던, 민호와 윤호가 쿠키 때문에 싸우고, 신지와 형사님의 러브스토리(?) 였다. 첫장에는 스탭들 연락처도 나와있던데... 연기자들 연락처는 없군. (-.-;; 뭐 연락 할 일도 없지만~) 여의도 근처에 사니 이런 점도 재밌군~ 더보기
(1학년)7월 8일 - 비 It has been raining from morning. I put up my umbrella for to go school. In yesterday, it was rained heavily. Today, it seems to do. I wish that it would stop raining. 내 인생에 있어서 처음 쓴 일기의 첫 장이다. 나의 기억 속에 나는 학교 다닐 때에 운동을 못해서, 체육시간에 교실에 있을 수 있게 비가 오는 걸 좋아했었는데.. 처음 학교에 들어갔을 때는 그렇지 않았나보다. 음... 그리고 일어난 시간을 보니 9시 30분.... 그때도 늦잠꾸러기였군.. 저녁형 인간의 모습은 어렸을 적부터 형성되었던 것같다. 그리고 그때는 학교가 학생들에 비해 부족해서, 오전반 오후반이 있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