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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2008 밤하늘의 불꽃 구경 2008 하이서울페스티벌로, 여의도에서 서울세계불꽃축제가 한다고 해서 불꽃을 찍으러 갔다. 2004년도에 친구와 함께 불꽃을 카메라에 담아보고, 4년만이었지만, 그래도 한 번의 경험이 있어서 사진을 찍는데에는 당황스럽지 않았다.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은 물론이고, 구경나오는 사람들이 많은 것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미리 가서 자리 잡고 있는 것도 시간낭비인 것 같아서... 너무 시간을 딱 맞춰서(저녁 7시 30분에 한강에 도착 -.-;) 갔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 틈에서 자리를 잡는다는 것이 쉽지 않았다. 사람이 많으니 비집고 들어가기도 엄두가 나지 않았다. 하지만 내 키다리(내 키보다 더 큰..-.-; 내가 키가 좀 작나?) 삼각대 덕분에 다행스럽게도 사람들 머리 위로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불꽃도.. 더보기
흐르는 물을 바라보고 서서... 한강야경 두번째 '자전거를 타고 한강을 달리면서 한강의 야경을 찍는다.' 이것은 내가 좋아하는 일 중의 하나이다. 그런데 이렇게 하면 생각처럼 사진이 잘 찍히지 않는다. 가장 큰 이유는 사진 실력이 부족해서 그런 것이기도 하지만, 운동을 먼저하고 너무 늦지 않게 돌아가기 위해 나도 모르게 서두르게 되기 때문인 것 같다. 특히 야경은 노출 시간을 좀 길기 때문에 좀 더 여유를 가지는 것이 중요한데도 말이다. 무엇이든 잘 할려면, 한 가지에 집중을 하거나 좀 더 여유있는 마음을 가져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한강변을 자전거를 타고 달리다가 화려한 불빛에 반짝이는 강을 바라보고 있는 사람을 보았다. 이 사람은 버려진 물건으로 만들어졌지만, 당당해보인다. 매일같이 흐르는 물을 바라보며 지혜로운 사람이 되서 그런가? 왜 많은 사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