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하철

까만 밤 전철 밖 풍경 어두운 밤. 달리는 전철 안에서 밖을 내다보면 또 다른 전철의 모습이 보인다. 어느 곳이 진짜인지... 흐릿한 모습이 더 아름답게 보이는데... 이것이 진짜였으면... 거사(居士)에게 거울 하나가 있었는데, 먼지가 끼어서 마치 구름에 가리운 달 같았다. 그러나 것는 아침, 저녁으로 거울을 들여다보고 얼굴을 가다듬는 것이었다. 손[客]이 보고 묻기를, "거울이란 형상을 비추는 것이요, 그렇지 않으면 군자가 이것을 보고 그 맑음을 취하는 것인데, 지금 그대의 거울은 흐릿한 것이 안개 낀 것 같아 이미 형상도 비출 수 없고 맑음을 취할 수도 없네. 그런데도 그대가 오히려 늘 비추어 보고 있으니 그것은 무슨 까닭인가?" 거사가 말하기를, "거울의 맑음은, 잘생긴 사람은 좋아하지만 못생긴 사람은 싫어하네. 그런데.. 더보기
나만의 지하철노선도(with posteriza v1.1) 나는 지하철을 좋아한다. 요즘은 교통체계가 바뀌어서 버스를 자주 이용하게 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지하철이 좋다. 그래서 갖고 싶었던 것이 역마다 지도와 함께 그려진 지하철 노선도였다. 그런데 이것을 구하기가 생각처럼 쉬운 일이 아니었다. 우선 어디에서 구해야 하는지도 알수 없으니... 그러던 중에 제법 큰 사이즈의 지하철 노선도 이미지를 구할 수 있었다. 서울특별시도시철도공사의 자료실에서 이 파일을 얻을 수 있다. 서울특별시도시철도공사 그런데 이것을 그냥 컴퓨터 안에만 모셔두기보다는 출력을 하고 싶은데, 집에서 해보려니 생각만큼 쉬운 일이 아니었다. 우선 사진 분할이 문제! 이것을 집 프린터로 인쇄를 하든, 온라인 사진인화 서비스를 이용을 하든, 적정한 크기로 잘라야 하는데, 이것이 생각처럼 쉬운 일이 .. 더보기
지금 열차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곧 열차가 도착합니다. 승차할 준비를 하십시오! . . . . . . 준비하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