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썸네일형 리스트형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 건이 이야기 내가 자주 보는 프로그램 중에 일요일 밤 11시 55분에 하는 SBS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이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어제도 잠자리에 들기 전에 그 프로그램을 보면서.... 울지 않을 수 없었다. 해맑게 웃는 아이 건이의 사연 때문이었다. “엄마가 꼴등해, 내가 일등할거야.” 조산으로 6개월 만에 세상에 나온 건이. 건이는 세 살이 되던 해 뇌병변 장애 진단을 받았다. 왼쪽 뒤꿈치가 땅에 닿지 않아 늘 까치발로 다니는 건이는 매일 아침 어린이집에 가는 시간이면 어김없이 콩콩 신발이 신기 싫다며 투덜거린다. 여름에도 샌들을 신지 못하고, 어린이집에서도 늘 검은색 콩콩 신발을 신고 다녀야만 하는 건이... 다른 친구들에 비해 신발을 신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는 건이는 엄마랑 외출 할 때만이라도 꼴등이 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