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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상/오늘의 일기

스킨을 변경했다!

 블로그를 내가 찍은 사진들과 나의 일상 생활을 기록하기 위해서 시작했다.(싸이월드는 너무 비좁은 느낌이 들어서...ㅡ.ㅡ;)
아무튼 일상생활이 됐든 내 사진이 됐든, 기본적으로 이미지가 들어간 것들을 좋아하기 때문에 내 블로그의 스킨은 본문 부분이 넓어야했다. 그렇다고 일단 스킨은 별로 끌리지 않고...
참 까다로운 탓에 맘에 드는 스킨으로 바꿔 쓰기기 편하지 않았다.


그러던 중에 접한 것이 daisy님의 스킨.
간단하고 깔끔하면서 나의 요구를 모두 만족시켜 주었다. 하지만 사용하다보니 약간 지겨운 느낌도 들고 기분에 따라 배경색이나 이미지를 바꿔보고 싶었지만 계획된 색으로 디자인된 전체 스킨을 단순하기 몇몇 이미지 파일만 바꿔서는 왠지 균형을 잃어버리는 듯한 느낌. 그렇다고 전체를 다 손보기에는 너무 복잡하고 까다라운 일이었다.
새로 만들어볼까도 생각했지만 역시 (아주 기본적인 html을 이용해서) 그냥 홈페이지를 만드는 것과 블로그 스킨을 만드는 것은 같지 않았고, 찾아보고 알아봐야 할 일이 많아서 그냥 나에게 맞는 스킨을 다시 찾아보기로 했다.


그렇게 만난 것이 바로 nzene님의 스킨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전체적으로 화려할 뿐만 아니라 몇가지 이미지 편집만으로도 다양한 분위기를 낼 수 있어서 마음에 들었다. 물론 나의 까다로운 기준인 넓은 본문 사이즈도 만족시켜주는 스킨이었다. 이것으로 스킨 변경은 끝이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많은 이미지 때문인지 약간 무거운 느낌이 있었다. 티스토리가 한동안 느려지면서 그 단점이 점점 크게 느껴졌고, 다시 내가 계획한 스킨을 만들어 볼까 생각해봤지만 역시... ㅡㅡ;
나에게는 네이버 블로그가 딱 맞았을텐데....
이런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티스토리도 역시 나같은 사용자를 배려해주었다. 바로 스킨위자드!
아직 베타테스트 중이라 어떤 서비스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나에게는 딱 맞는 서비스가 될 것 같았다. 베타테스터 신청을 하지 않은 것을 안타까워하며 다른 사람들이 테스트한 내용들을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그 성능을 확인했다. 내가 자주 가는 블로그인 밤하늘님의 블로그에도 그 내용이 있어서 더 잘알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렇게 관심을 가졌던 것 뿐인데....
의외로 밤하늘님이 나에게 스킨을 만들어준다고...^^;
괜히 밤하늘님이 귀찮아지는 것은 아닌지 걱정스럽기는 했지만 역시 스킨을 바꿔보고 싶은 시기였으므로 더 고마운 일이었다.
또한 한번도 만나보지 못했지만 이렇게 사이버 공간으로도 알게 된 인연으로 이렇게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 정말 감동적이고 뿌듯한 일이었다. 밤하늘님이 만든 스킨 역시 깔끔한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다.


그런데 문제는 테터데스크랑 뭔가 맞지 않는 느낌...ㅡ.ㅡ;
밤하늘님이 수정본을 보내주기는 했지만 수정본은 사이드바 부분의 글쓰기가 삐져나가는 문제점이 있었다. 그래서 본문 크기도 나의 기준(?)보다 조금(아주 조금) 작기도 하고, 계속 수정을 부탁하는 것도 미안한 생각이 들어서 잘 알지도 못하지만 수치들을 조정해가면서 눈대중으로 스킨을 내 블로그에 맞췄다. 어떻게 하는 것이 정석인지 잘 몰라서 눈짐작으로 했지만 어쨌든 오류없이 잘 돌아가니 기분이 좋다.
게다가 나를 위해서 만들어준 스킨이니 의미 또한 다른 스킨과는 달라서 아주 소중한 스킨으로 남을 것 같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블로그팁 :
블로그에서 마우스 오른쪽 키 클릭 금지 → skin.html의 body부분에 다음 코드를 삽입한다.
<body oncontextmenu="return false" ondragstart="return false" onselectstart="return false">


방명록에 비밀글을 쓸 수 있게 하는 방법을 몰라서 밤하늘님께 도움을 요청했다.
그런데 결국에는 밤하늘님이 전체를 다 손봐주는 상황이 되버렸고, 하필 나는 그때 컴퓨터 앞을 지킬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기 때문에 밤하늘님께 다 맡겨버린 꼴이 되어버려서 다시 컴퓨터 앞에 앉았을 때는 미안함이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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