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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눈/골목사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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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줄


다른 조그만 벌레들에게는 위험한 존재이며,
사람인 나에게도 솔직히 그리 달가운 존재는 아니다.
집안에서는 그리 쉽게 볼 수 있는 것이 아니지만,
간혹 인적이 드문 지역을 갈 때, 얼굴에 달라붙으면 그 느낌이 별로 좋지 않다.

하지만,
거미줄은 이상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잘 짜여진 거미줄은 보면 묘한 매력에 빠져들게 한다.
벌레들도 이 매력에 빠져 걸려드는 것은 아닐까?

사람이 만든 거미줄, 인터넷도 이렇게 사람들을 빠져들게 하고 있지는 않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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