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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좋아

중독성 게임 - 타워디펜스

화려한 그래픽다양한 스토리 전개.
이런 것들이 게임의 성공을 위해 중요한 요소임에 틀림없을 것이다.
내가 예전부터 즐겨했던 NBA 시리즈도 해를 거듭할수록 현실에 가까을 정도로 진화하고 있고, FIFA도 언듯보면 실제 선수들이 운동장에서 뛰고 있는 것인지 구분이 잘 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철권과 같은 격투 게임도 역시 현란한 그래픽으로 우선 우리의 눈을 사로잡는다. 최근 발표한 스타크래프트2 역시 최종 결과는 아직 확실하게 밝혀지진 않았지만, 현재로서는 몇몇 유닛을 추가한 것 이외에는 화려한 그래픽 말고는 추가된 것이 없는 느낌이다.
물론, 게임이라는 것이 입체적인 소리와 현실적인 그래픽이 있어야 게임 할 맛이 나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것들은 그만큼 비싸고, 무겁다.
게임을 즐겨하지 않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별로 설치하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하지 못한다.
나로서도 현재 나의 처지도 그렇고, 나이도 나이인지라 게임을 즐겨하지 않으니, 이런 것들을 돈을 내가며, 혹은 어둠의 경로를 어렵게 뒤져가며 설치하고 싶은 생각이 들게 하지는 않는다.

그런데, 게임에는 이러한 것들만 존재하지 않는다.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는(?) 게임이 존재한다.
예전같으면 플로피 디스키 한두장짜리의 게임이었겠지만, 요즘은 플래쉬의 형태로 가볍게 즐길 수 있다. 게임 방법도 복잡하지 않고 단순하기 짝이 없다. 한 게임하는 데에도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그렇지만 이상하게도 이것에 손을 대면, 시간이 훌쩍 지나가버리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잠깐이라는 시간 동안 계속 반복하게 만들어 중독성 게임이라는 별명도 가지게 되었다.
그러한 형태로 즐기던 것들이 헬리콥터 게임zookeeper였다.






[Flash] http://in50m.tistory.com/attachment/cfile23.uf@244CF742587943AB273F45.sw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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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중독성 게임은 중독이 풀려버리면 그 이후로는 손을 잘 대지 않는다. 물론, 화려하고 정말 게임다운(?) 게임들도 그 부분에서는 마찬가지겠지만..
그래서 고이 내 CD안에 잠들어 버리거나, 휴지통으로 들어가버린다.


그런데 또 다른 중독성 게임을 알았다.
타워디펜스!

Hearer님의 블로그에서 보게되어 해보게 되었는데, 이것 역시 만만치 않은 중독성을 지니고 있다.
이것은 게임 후에 자신의 점수를 보여주고, 전세계인의(?) 기록과 비교할 수 있게하여 중독성에 경쟁심을 유발하여 한차원 진보된 형태를 보여주는 듯 하다. 이 게임을 통해 며칠간 뭐라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이상한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었다. 이것이 바로 중독증상인가?
오늘부로 이 타워디펜스의 중독에서 벗어나기 전에 기록을 내 블로그에 남긴다!







이것은 내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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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은 내 기록의 자랑질인가? ㅡ.ㅡ;
아무튼 이런 간단한 게임을 핸드폰에도 편안하게 옮겨 넣어서 즐길 수 있으면 좋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