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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IQ test


우리 형은 아이큐가 높다.
150이 넘는다니...
하긴, 형 아이큐가 그렇다는 것이 당연하게 느껴졌다.
뭐 하나 못하는 게 없는 형이었으니까..


그에 비해 난.....
어설프고, 야무진 곳 없고,
-.-;
지지 않으려고 열심히 해야 겨우 형만큼 할 수 있었으니까.


나도 모르게 열등감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 사실일 것이다.
나도 아이큐 검사를 하고 나온 것이 111.9(?) 였던가...
그랬었지만,
고등학교 때에는 135가 나왔다.
내 머리도 그렇게 나쁜 것은 아니었구나 생각했다.
(사실 좋은 편이지...^^)


이렇게....
좋은 머리로(?)
남들이 부러워할만한 대학에서 장학금 받아가며 공부해서 우등으로 졸업했고,
취업도 했지만,
잘못된 진로 선택으로 사표내고,
지금은 다시 내 인생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다.


아무리 머리 좋은 사람도
노력하는 사람을 당해 낼 수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근본적으로 나 역시 훌륭한 자질... 기본을 갖추고 있음을 확인받고 싶었나보다.
인터넷으로 재미삼아 해본 아이큐 검사에서
그리 나쁘지 않은 결과를 보고
출처를 알 수 없는 자신감이 생기는 것이..
우숩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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