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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눈/골목사진관

우리집 강아지는....명/랑/이


우리집 강아지....
명랑이다.
2002년 겨울에 모란시장에서 데려왔다.

나는 비글을 좋아하는데...비글은 24시간 중 23시간 그분이 오신다나?
우리집 개 명랑이는 사람만 보면 그분이 오신다.
마치 신들린 듯 마당을 뛰어다는 모습을 보면
괜히 내 마음도 흥겨워진다.



그래서 명랑이가 졸고 있는 모습을 보면,
신기하게 느껴진다.
졸다가도 조금만 장난칠 구실이 생기면 금새 그 쏟아지던 잠을 어디에 감추고 눈동자를 빛내는지...



명랑이는 무엇이든 장난감이 된다.
단, 사람이 가지고 놀아도 된다고 암묵적(?) 허락을 한 것에 대해서만 그렇다.
역시 믹스견이 똑똑하긴 한듯~
풍부한 유전자를 가지고 있어서 우성의 법칙에 따라 좋은 것이 나오나?
근데...털은.... -.-;
데려온지 얼마 안돼서 보니 피부병이 좀 심했었는데,
그 영향으로 털이 그런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개가 주인을 닮아서 그런것 아닐꺼야~~~~
-.-;


우리집 귀염둥이 명랑이~
네가 있다는 것에 나는 고마워하고 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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