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샀다.
...
원래는 이 책을 사려고 했던 것은 아니었는데, 다른 책을 고르던 중에 제목이 눈에 들어와서 읽고 싶은 충동이 느껴졌다. 사실 이런 책의 내용이라는 것이 읽고나면 뻔히 알고 있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곤 했기 때문에 잘 사지 않는데, 제목의 힘이 큰 것인지 어떤 이유에서인지 그냥 지나칠 수 가 없었다.
일반 서점 같으면 조금 읽어보고 사면 되겠지만, 인터넷으로 사려니 내용을 다른 사람들의 서평으로만 확인할 수 있을 뿐이어서 궁금증이 더해졌던 것 같다.
아무튼 빨리 배송된 덕택에 오래 기다라지 않고 책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다.
요즘 속독 훈련 덕분인지 내용이 그리 많지 않기 때문인지 금방 다 읽어 버렸다. 서점에 가서 읽었다면 돈도 안들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들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이 책을 읽은 것은 후회되지 않는다.
책을 읽은 느낌은?
'나를 아껴주는 형의 경험담과 조언, 그리고 격려를 받은 느낌이었다!'
이 나이가 되도록 공부 방법을 몰랐던 것은 아닌데, 이 책을 읽고나니 어떻게 해야할지 좀더 구체적으로 머리 속에 그려지는 듯했다. 무엇보다도 읽은 지 며칠 지난 지금, 가장 남는 것은 나 자신에 대한 믿음! 그리고 무엇이든 배우고 싶었던 것들, 해보고 싶었던 것들에 도전할 수 있는 의욕이 생겼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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