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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눈/골목사진관

하늘공원의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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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9. 26

가끔 하늘을 바라보는 여유를 갖자.



추석을 보내고 연휴 마지막날 부모님과 함께 하늘 공원에 갔다. 작년에도 이맘때에 갔었는데...
집에서 가까운 곳에 이렇게 시원한 공원이 있다는 것이 정말 좋다.
점심은 집에서 위생 비닐 봉투에 담아온 밥과 김치, 김.
밥은 이미 가방에 눌려 저절로 주막밥으로 변해 있었고, 이것에 김치를 얹고, 김을 싸서 먹으면 정말 맛이 좋다.
잘한다는 식당에 가도 너무 짜거나 달게 하는 음식들이 많아 입에 잘 맞지 않는데, 집에서 간단하게 준비해서 이렇게 먹으면 저렴하기도 하고, 맛도 좋고, 일석이조이다. 밥을 먹으며 운동장에서 아저씨들 축구하는 것도 보니 재미도 있다.(축구는 역시 가까운 곳에서 봐야 재미있는 것 같다.)
하늘공원에 올라가 갈대들도 보고, 풍력발전기도 보고, 한강도 내려다보고, 많은 사람들도 보고....
그리고 카메라 구경도 실컷하고~ ^^;
나는 지금 행복한 시절을 보내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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