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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상/오늘의 일기

추석을 보내며...2 - 고마워


추석 전 날..
큰집에 가서 추석 음식을 준비하고,
우리 식구는 다시 집으로 돌아와서 쉬기로 했다.
형이랑 형수도 왔는데...
형은... 장가가고는 우리 가족이랑 있는 걸 좋아하는 것 같다.
(장가가기 전에는 안그러더니..--;)
암튼...
부모님과 화투도 쳐가며 이 얘기 저 얘기를 하면서...
지난 날 후회도 하고.....(그러면서..울기도...--)


그런 모습을 보고...
형은 정말 어른이 되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쪼들리는 형편에서도 나에게 쥐어준...3만원..
큰 돈은 아니었지만...
고맙고 미안했다.


형 행복하게 살고...
나도 열심히 해서 꼭 내 목표를 이룰 테니까...
정말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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