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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상/오늘의 일기

AAA충전지 크기가 왜 다르지?


한눈에 반해 버려서 나오자마자 사버린 나의 MP3 Player, Cowon iAUDIO4다.
비록 오래되기는 했지만, 워낙 물건을 깨끗하게 쓰는 편이라 아직도 새 것 같다.
게다가, 엠피 산업이 애플 때문인지 휴대폰 때문인지 예전만큼 잘 나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요즘 나오는 것들도 그다지 나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지 못하고 있다.
(왠지 애플은 싫고, 외장 충전지를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 요즘 나오는 것들은 그렇지 않으니...)


그런데, 이 녀석과 함께 사용하던 함께 사용하던 충전지가 말썽이다.
오래 사용한 탓에, 두어 시간만 사용하면 엠피가 꺼져 버린다.
많이 용량이 줄었다고 느낀 것은 벌써 오래전이었기 때문에 산요 900mAh짜리 구입하여, 800mAh짜리를
대체하려고 했었다.
용량도 크니, 좀 더 오랜 시간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는데....
나의 기대는....
..
...
확인해볼 수도 없었다.
AAA 사이즈면 다 같은 크기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새로 구입한 것이 빡빡하게 들어간다.
들어가는 것까지는 어떻게 들어간다고 해도, 빼는 것은 정말 손톱 약한 사람은 손톱이 빠질 지경이다...
그래서 900짜리는 그냥 집에서 굴러다니는 리모콘용으로 사용해 버렸다.
(아이구...돈아까워~~~)

그리고 800짜리를 다시 구입하면 되겠지 하고 생각했는데,
인터넷에는 이미 900짜리가 점령하고, 800짜리는 다 품절...
오프라인 사징에서 구입하면 되겠지 생각했는데...
용산을 여기 저기 뒤져봐도 잘 눈에 띄지 않는다.

그냥 자주 충전해서 쓰자.... -.-;;;;


그래도...시간이 지날 수록 이건 해도 너무 한다고 할 정도가 되서...
좋은 방법이 없나...맞는 것이 없나 인터넷을 검색해보았다.
에네루프..라는 것이 메모리 효과도 없어서 좋다는 말을 듣고, 구입하려고 하다..
왠지 불안해서 크기를 확인해 보니... 900짜리와 똑같은 것 같다.
OTZ

그래서 결정!!
깍아 맞춰!!!!!!!!!






암튼 가느라고 힘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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