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아무 생각 없이 동그라미를 그렸는데...
손이 가는데로 그대로 두었더니 어떤 얼굴이 그려졌다.
'얼굴'이라는 옛날 노래가 갑자기 떠오르네...
동그라미 그리려다 무심코 그린 얼굴~ 나나나 나나나나 나나나나 나나나나~(그 다음은 모름)
아무튼 완성된(?) 그림을 보니..
입은 웃고 있는 것 같은데... 눈을 가만히 드려다보니... 그냥 웃고 있는 것 같지만은 않다.
어떻게 보면 막 울려고 하는 것 같이 보이는 것이...
무심코 그린 얼굴은 아마도 내 마음 속에 감춰진 모습이 아닐런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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