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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눈/골목사진관

꽃기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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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기린(Euphorbia milii var. splendens)
쌍떡잎식물 쥐손이풀목 대극과의 목본상 다육식물
열대지방인 마다가스카르 원산의 관상용 식물
열대지방에서는 높이 2m 정도까지 자라지만 관상용은 보통 높이 30~50cm까지 자란다. 주로 화분에 심어 가꾸며 5~6월에 꺾꽂이로 번식을 한다. 줄기를 자르면 흰 즙이 나오는데 몸에 해로우므로 눈이나 상처에 닿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월동 온도는 10도 이상으로 유지하는게 좋다.


지난 일요일 양재동 꽃시장에 가서 사왔다.
꽃이 앙증맞고 예쁜 것이 마음에 든다. 그런데 꽃기린이라는 이름이 쉽기도 하고, 식물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는데, 이상하게 화투 2월 홍단꽃이 생각나서 사오는 도중에 진짜 이름을 잊어버렸다. 집에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다시 이름을 떠올려보려고 노력하다가, 차멀미가 나서 죽는줄 알았다. -.-;


예전에 브로콜리도 이름이 떠오르지 않고, 입안에서만 뱅뱅 돌아서 답답했던 적이 있는데...
그때는 브로콜리를 '푸들 닮은 것'이라고 지칭했었다. -.-;
그래서 그 후부터는 브로콜리를 보면 푸들이 떠오르고, 푸들을 보면 브로콜리가 떠오른다.
아마도 앞으로는 꽃기린을 보면 화투의 홍단이 떠오르고, 화통의 홍단을 보면 꽃기린이 떠오를 것 같다.


앗..그리고 마지막 사진은 산요 작티 CA65로 찍었다.
색감에 있어서는 약간 부족한 느낌이 있지만, 역시 접사는 위력적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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