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은 눈 내리듯 새하얀 빛으로, 라일락은 황홀한 향기로, 연산홍은 불타는 듯 빨간 색으로 사람들을 유혹하는 이 때에..
너무나 조용히 꽃을 피운 씀바귀.
씀바귀꽃이 이렇게 예쁜지 아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고등학교 때 자신의 별명을 스스로 씀바귀라고 붙인 친구가 생각이 난다.
그때는 왜 그랬는지 알지 못했는데.. 그 녀석은 씀바귀꽃이 이렇게 예쁘다는 것을 알고 있었나보다.
씀바귀 :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한국과 일본, 중국에 분포하며 번식은 종자나 포기나누기로 한다. 쓴맛이 있으나 이른봄에 뿌리와 어린순을 나물로 먹고, 성숙한 것은 진정제로 쓴다.
관련글 : 2007/10/13 - [또 다른 눈/골목사진관] - 길가의 꽃
+ 라일락
씀바귀꽃 이야기와 더불어 라일락 이야기가 나와서 사진을 추가합니다. ^^
'또 다른 눈 > 골목사진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에 젖은 밤에 피는 장미와.. (8) | 2008.05.29 |
---|---|
터널 (2) | 2008.05.29 |
파리날다 (10) | 2008.04.18 |
꽃기린 (10) | 2008.04.03 |
Windows CAT - 또 다른 세상과의 교감 (16) | 2008.04.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