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에는 눈이 오면 밖으로 뛰어나가 눈싸움도 하고, 눈사람도 만들고, 재미있게 놀았다.
조금 커서는 눈이 오면 비를 들고 밖으로 나가 거리를 쓸었다.
오늘 눈은 쌓아지 않아 쓸 필요는 없었지만,
카메라를 들고나가 휘날리는 눈 속 풍경을 찍고 싶었다.
하지만, 철창 속에 갖힌 사람처럼 창밖으로만 눈이 오는 풍경을 바라본다.
빨리 이 자물쇠 없는 철창을 벗어나고 싶은데...
...
할 수 있겠지?
할 수 있어.
그래 해낼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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