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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따라/이야기

이메일 - 이런건 안되나요? (메모기능, 자동삭제기능)

요즘은 메일 용량을 여기저기에서 경쟁적으로 많이 주고 있다.
엠파스 2G, 네이버 1G, 파란 1G, Gmail은 2G에서 계속해서 용량이 증가하는 듯하다.
다음도 예외가 아니어서 1G가 되더니, 이제는 무한용량 이벤트까지 하고 있다.
(도장은 매일 꽝꽝 찍었는데... 당첨이 될런지... ㅡ.ㅡ;;)
뭐 용량이 늘어나는 것도 좋지만, 메일 기능도 알차지면 더 좋겠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마침 이런 사용자의 요구를 듣는 이벤트(?)를 해서, 평소에 내가 생각했던 기능을 건의해본다.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요즘은 메일 용량이 크다보니, 특별히 다운 받을 일도 많지 않을 뿐만 아니라, 불필요한 메일이 아닌 이상 메일을 지울 필요도 없다.
하지만, 이렇다보니 보관하고 있는 메일의 수는 많은데, 그게 어떤 메일인지 무엇때문에 저장해 두었는지 기억이 안날 때가 많다. 물론, 편지함 기능이라든지 별표시라든지, 이런 것들을 활용할 수도 있다.
하지만, 요즘처럼 핸드폰이 일상화된 시대가 오고 부터는 정감이 넘치는 내용의 편지보다는, 카페의 공지, 어디의 소식지를 받아보는 데 많이 이용하게 되었고, 이런 메일의 제목들은 메일의 내용을 모두 표현하는 데 한계가 있다. 또한 개인적으로 내용 중 어떠한 부분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이 되어 저장해두는 경우도 있어서, 시간이 지나면, 이것을 왜 지우지 않았는지 잊어버리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메일의 제목 옆에 간단하게 메모할 수 있는 기능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렇게 하면 나중에 기억하기도 편하고, 분류도 더 쉽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불필요해진 메일의 경우는 과감하게 삭제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한메일이 바뀐다면 이런 기능도 한번 고려해줬으면 좋겠다.




그리고 한가지 더.
예전에 천리안 메일을 썼었는데...
천리안 메일은 받은 메일을 일정 기간 후에 자동적으로 삭제해주는 시스템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메일은 따로 보관함에 저장해 두면 된다.
이러한 시스템이 의외로 편했다. 많은 메일 중에 정말 필요한 메일은 그리 많지 않은데, 그것들만 따라 저장해주고 나머지는 일정 기간 후에 알아서 삭제되니, 메일함도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고 말이다. 이렇게 시스템을 전부 바꾸지는 않더라도, 개인별로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게 설정가능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오랫동안 대한민국의 대표 이메일이었던 한메일의 새로운 변화에 기대해본다!


다음 ID : 50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