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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상

보내지 못한 편지..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DAUM 한메일 3.4 이벤트 이름짓기는 정말로 어려운 일이다. 아이디도 그렇다. 정말 만들 때는 고심 끝에 만들어도, 만들고보면 후회하는 일이 다반사다. 나의 수많은 아이디들... 처음에 PC통신 천리안에 가입할 때는, 영어 사전을 뒤져가며 만들었는데 모두 다른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는 것이었고, 전화선을 이용한 통신이었기 때문에 전화요금의 압박 때문에 대충 눈에 보이는 글자로 만들어 버렸다. 그때 당시 컴퓨터 이름 -.-;;; 그리고 여러 개를 사용했짐나 맘에 드는 것이 없었는데, 최근 맘에 드는 것을 조합해 냈다. s0min...e 남들이 보기에는...유치해 보이려나? ㅋ 아무튼 나는 맘에 든다. 그러던 중 다음에서 짧은 아이디도 만들 수 있는 이벤트를 한다고 해서, 초대권을 얻어서 새로 만들 수 있었다. (초대권을 보내주신 40.. 더보기
비타500 비타500을 마셨다. 뚜껑을 따보니, 경품 행사용으로 나왔던 건가보다. 어쨌든 "꽝" 그래도 아쉽거나 하지는 않다. 뭐, 다음에 좋은 것이 걸리는 날도 있겠지... 세상 사는 것이 이렇게 편한 마음을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실제 생활에서는 언제나 다음은 없다라는 독한 마음으로 살려고하니 힘이든다. 그래도 다시 다짐한다. 내일은 없다. 오늘에 최선을 다하자! 남의 얼굴가죽을 뒤집어쓴 잔혹물! . . . . . . . . . . . . 더보기
친구의 결혼 소식은... 가장 내 마음을 잘 이해해주는 친구한테서, 정말 오래간만에 전화가 왔다. 핸드폰 번호가 바꼈다는 전화였지만, 가장 중요한 내용은 내년 3월경에 결혼을 할 예정이라는 것이다. 내일은 양가 상견례. 후.. 친구야 정말 축하한다. 그동안 마음 고생 심했을텐데 빨리 안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행복한 가정 이룰 수 있기를 기도할게. 그런데 내 마음 한구석에는 찬바람이 휭하니 스치고 지나간다. 친구를 이젠 뺐겼다는 질투일까? 우리가 어느새 이렇게 나이가 들어서 우리 친구들의 결혼 소식을 주고받는 것이 당연한 나이가 되었다는 서글픔 때문일까? 그런 나이가 되었음에도 아직도 .....백수....(정말 입에 담기도 창피하다.) 이런 내 처지가 창피하고 부끄러워서 일까? 정말 친한 친구 결혼식인데 축의금이라도 .. 더보기
빈병 줍기 나는 거의~ 방에 콕 쳐박혀 지내는 생활을 하기 때문에... 밤이면, 공원에서 운동을 한다. 달리기도 하고 걷기도 하고... 그런데 며칠 전부터 여기에 하나가 더 추가되었다. 빈병줍기 어머니께서 이웃에서 홀로 사시는 할머니가 이런 저런 이유로 어렵다는 사정을 아시고, 어떻게라도 돕고 싶으셨던지.. 나와 함께 공원에 와서 빈병이라도 주워서 도우려고 하시던 모습을 보고.. 나도 시작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왠지 부끄럽기만 했다. 빈병을 줍는 것 자체도 그랬고, 그렇게 주은 빈병...(술병)을 들고 집으로 돌아가는 것도 그랬다. 하지만, 지금 백수인 처지에서도 다른 누군가를 조금이나마 도울 수 있다는 사실에 보람을 느낀다. 더보기
AAA충전지 크기가 왜 다르지? 한눈에 반해 버려서 나오자마자 사버린 나의 MP3 Player, Cowon iAUDIO4다. 비록 오래되기는 했지만, 워낙 물건을 깨끗하게 쓰는 편이라 아직도 새 것 같다. 게다가, 엠피 산업이 애플 때문인지 휴대폰 때문인지 예전만큼 잘 나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요즘 나오는 것들도 그다지 나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지 못하고 있다. (왠지 애플은 싫고, 외장 충전지를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 요즘 나오는 것들은 그렇지 않으니...) 그런데, 이 녀석과 함께 사용하던 함께 사용하던 충전지가 말썽이다. 오래 사용한 탓에, 두어 시간만 사용하면 엠피가 꺼져 버린다. 많이 용량이 줄었다고 느낀 것은 벌써 오래전이었기 때문에 산요 900mAh짜리 구입하여, 800mAh짜리를 대체하려고 했었다. 용량도 크니, 좀 더 .. 더보기
추석을 보내며...3 - 보름달 추석 하루 전의 보름달 추석의 보름달 달아 달아~ 내 소원은... .................................................... ....................................................................................... .................. ................................................................ ...................................... 합격...... ........................................................... .............................. 더보기
추석을 보내며...2 - 고마워 추석 전 날.. 큰집에 가서 추석 음식을 준비하고, 우리 식구는 다시 집으로 돌아와서 쉬기로 했다. 형이랑 형수도 왔는데... 형은... 장가가고는 우리 가족이랑 있는 걸 좋아하는 것 같다. (장가가기 전에는 안그러더니..--;) 암튼... 부모님과 화투도 쳐가며 이 얘기 저 얘기를 하면서... 지난 날 후회도 하고.....(그러면서..울기도...--) 그런 모습을 보고... 형은 정말 어른이 되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쪼들리는 형편에서도 나에게 쥐어준...3만원.. 큰 돈은 아니었지만... 고맙고 미안했다. 형 행복하게 살고... 나도 열심히 해서 꼭 내 목표를 이룰 테니까... 정말 고마워~ 더보기
추석을 보내며...1 - 추석음식 올해는 백수인 내 처지도 그렇고....요즘 몸도 좋지 않고 이런저런 일로 명절이지만 친척들을 만나는 일조차 싫었다. 그래서 어떻게든 추석날 큰집에 가지 않으려고 했었다. 더욱이 추석이면 으레 전날부터 큰집에 가서 음식 준비도 해야하는데... 그런 것에 상관하지 않으려고 했었다. 형수도 거의 만삭에 가깝고, 대전에 사는 친척들은 원래부터 그런 것에는 전혀 신경쓰지 않는지 먹고 살기에만 바빠서 오지 않았으니까.. 전부 큰어머니와 우리 어머니밖에 할 사람이 없다는 걸 알았지만.... 다른 사람들을 만나는게 싫었다. 그런데... 하필 전날 아버지가 만취... -.-;;;(술 정말 싫어..) 진짜로 일할 사람은 어머니와 큰어머니뿐... 그래서 용기를 내기로 했다. 모자도 안쓰고 밖으로 나갔다. 그렇게 해서 큰집에.. 더보기
(1학년)7월 8일 - 비 It has been raining from morning. I put up my umbrella for to go school. In yesterday, it was rained heavily. Today, it seems to do. I wish that it would stop raining. 내 인생에 있어서 처음 쓴 일기의 첫 장이다. 나의 기억 속에 나는 학교 다닐 때에 운동을 못해서, 체육시간에 교실에 있을 수 있게 비가 오는 걸 좋아했었는데.. 처음 학교에 들어갔을 때는 그렇지 않았나보다. 음... 그리고 일어난 시간을 보니 9시 30분.... 그때도 늦잠꾸러기였군.. 저녁형 인간의 모습은 어렸을 적부터 형성되었던 것같다. 그리고 그때는 학교가 학생들에 비해 부족해서, 오전반 오후반이 있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