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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눈

길가의 꽃 봐주는 이 없어도 자기 할 일은 한다! 화이팅!! 더보기
하늘공원의 하늘 2007. 9. 26 가끔 하늘을 바라보는 여유를 갖자. 추석을 보내고 연휴 마지막날 부모님과 함께 하늘 공원에 갔다. 작년에도 이맘때에 갔었는데... 집에서 가까운 곳에 이렇게 시원한 공원이 있다는 것이 정말 좋다. 점심은 집에서 위생 비닐 봉투에 담아온 밥과 김치, 김. 밥은 이미 가방에 눌려 저절로 주막밥으로 변해 있었고, 이것에 김치를 얹고, 김을 싸서 먹으면 정말 맛이 좋다. 잘한다는 식당에 가도 너무 짜거나 달게 하는 음식들이 많아 입에 잘 맞지 않는데, 집에서 간단하게 준비해서 이렇게 먹으면 저렴하기도 하고, 맛도 좋고, 일석이조이다. 밥을 먹으며 운동장에서 아저씨들 축구하는 것도 보니 재미도 있다.(축구는 역시 가까운 곳에서 봐야 재미있는 것 같다.) 하늘공원에 올라가 갈대들도 보고, 풍력.. 더보기
코스모스와 추억 여름에 더위를 피해보려고 한강에 나갔다가 이미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코스모스를 보고 사람들은 저마다 한마디씩 한다. "가을도 아닌데 벌써 코스모스가 피었네~" 꽃피는 시기가 6~10임에도 가을을 상징하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 나도 역시 코스모스를 보면 어릴 적 추석에 부모님과 함께 성묘가던 그 멀고 긴 길가에 피어있던 코스모스가 떠오른다. 그때는 차편도 마땅치 않아서 그 코스모스 길을 따라 사촌형제들과 걸으며 마치 소풍을 떠나는 듯한 흥겨움과 설레임을 느꼈던 것 같다. 이런 추억을 가지고 있기 때문인지 코스모스가 왠지 좋다. 그리고 한 가지 더. 나는 코스모스를 보면 우리 엄마 모습 같다는 생각이 든다. 더보기
아웃포커싱 흉내내기 비록 DSLR은 아니지만, 망원으로 좀 더 당기고 찍으니, 아웃포커싱 비슷한 효과가 잘 나오는 것 같다. 더보기
하늘로 뛰어들다! 잔디밭에 누워 하늘을 바라봤다. 누워서 하늘을 바라본다? 이렇게 해 본 것이 정말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가만히 바라보니 변화무쌍한 하늘 속으로 떨어져버릴 것만 같다. 운동화도 벗어버리고, 하늘로 뛰어들어 볼까? 더보기
비둘기 세마리 조금 오래된(?) 사진이기는 하지만, 평화의 상징인 비둘기들... 요즘은 그런것 같지는 않지만, 새하얀 비둘기를 보니 평화의 상징으로 보인다. 이 비둘기 세 마리가 나란히 앉아서 어딘가를 응시하는 것이... '평화' 아닐런지... 사진은 정말 순간의 행운을 재빠르게 잡아내야 하는 것 같다. 그러기 위해 항상 준비해야하고... 더보기
지금 열차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곧 열차가 도착합니다. 승차할 준비를 하십시오! . . . . . . 준비하자! 더보기
마당에서의 축제(2007) 우리집 마당에 어느새 축제가 벌어지고 있었다. 싱그러운 햇살 속에서 벌어지는 신비한 꽃의 축제... 너무나 아름다운 우리집. 더보기
한강의 야경 오래간만에 큰맘 먹고, 저녁 운동으로 한강에 나가기로 했다. 카메라 가방을 어깨에 매고, 자전거를 타고 한강으로 나갔다. 시원한 공기~ 삼각대는 가져가지 않있기 때문에 자전거 안장에 카메라를 올려놓고 사진을 찍었다. 야경은 조리개를 조이고, 노출시간을 길게 해 주면, 가로등 빛의 갈라짐이 멋있을 뿐만 아니라, 물의 흐름이 아주 부드럽게 표현이 되어서 환상적인 분위기를 표현해 준다. 하지만 삼각대가 없다는 부담감이 있어서, 노출시간을 10초 밖에 주지 못했더니 조리개를 조이지 않고 찍은 사진보다 더 좋아보이지는 않는 것 같다. 원래 계획은 자전거를 타고 한강을 따라 이동하면서 이 다리, 저 다리 찍어볼 생각이었는데, 갑자기 빗방울이 떨어지더니, 어찌할 사이도 없이 빗줄기가 굵어 졌다. 빗방울이 얼굴에 맞을.. 더보기
하늘 아래서.. 합성을 통한 와이드 사진 하늘을 바라보면, 인간이 만든 그 높은 건물도 초라해 보일 때가 많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