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라 화분의 식물들이 방안으로 들어왔다.
이것들 덕분에,
삭막한 계절.. 퀴퀴한 노총각의 방에서도 나름대로 초록의 싱그러움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역시 진짜 어울리는 것은...
아마도 곰팡이(?)
어머니께서 물을 주기 위해 내가고 남은 화분받침대(?)에 곰팡이가.... -.-;
그래도 역시 알록달록한 것이 곰팡이지만 예뻐보이니...
이거 내 눈이 잘못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곰팡이도 예뻐보일 수 있다는 사실에 왠지 안심이 되는 건 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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