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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눈/골목사진관

Goodbye Eden! 이곳은 정말 나에게 완벽한 낙원이었는데... Goodbye~ 더보기
미모사의 불꽃놀이 건들면 바로 잎을 오므리는 모습이 정말 귀엽다. 식물을 기르면서 애완견을 기르는 재미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느낌이라고나 할까? 그래서 우리집에서는 미모사를 재롱둥이라고 부른다. 이녀석하고 놀면 시간가는 줄을 모를 정도다. 이런 재롱둥이 귀염둥이 미모사에 꽃이 피었다. 마치 불꽃같은 모습의 꽃이 정말 신기하고 아름답다. 아침에 활짝 피었다가, 오래가지 못하고 조금씩 작아지는(?) 아무튼 신기한 꽃이다. 이런 재롱둥이 미모사가 한해살이 풀이라니... 내년에도 또 만날 수 있게 씨를 꼭 받아둬야겠다. 더보기
하늘의 변신은 무죄! 그리고 감동! 하늘만큼 변화무쌍한 것이 또 있을까? 어제 소나기가 내리기 직전에 좀처럼 보기 힘든 멋진 모습을 보여주어서 후다닥 카메라를 챙겨 사진을 찍어보았다. 역시 멋진 모습은 오랫동안 보여주지도 않고, 내 실력으로는 재빨리 그 모습을 다 담아내기에는 부족한 듯하다. 아무튼 하늘 사진은 찍을 때마다 다른 느낌이라 좋다! 더보기
키다리꽃 혹은 겹삼잎국화 키다리꽃. 어머니가 좋아해서 나도 좋아진 꽃이다. 이름 그대로 키가 어른 키만큼(좀 작은 사람보다는 더 많이.. ㅡ.ㅡ;) 자라고, 여름 내내 피고지고 아름다운 노란 꽃을 아낌없이 보여준다. 어린 순은 나물로도 해먹는다고 하는데... 먹어보지 않아서 어떤 맛일지는 모르겠다. 한 번 심어놓은 것이 매년 벌고 벌어서 잘 자라고 있는데.. 이 꽃의 진짜 이름은 겹삼잎국화란다. 잎 모양이 삼(麻)잎 모양이라서 그렇다고 하는데... (내가 보기에는 별로 안 비슷한데..) 겹삼잎국화라는 이름은 가명으로 불리는 키다리꽃이라는 이름보다 별로 정감이 가지 않는군. 역시 예명이 본명보다 예쁜 법인가? 더보기
타오르는 장미 장미의 뜨거운 열정은 자신을 스스로 태운다. 더보기
돌고 돌고 돌아서.. 지금 당장 느끼기에는 돌고 돌고 돌아서... 그냥 같은 자리에 머물러 있는 것 같아보여도.. 우리가 알게 모르게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 것이겠지? ???? 덩굴 : [식] 길게 뻗어 나가면서 다른 물건을 감기도 하고 땅바닥에 퍼지기도 하는 식물의 줄기 = 넝쿨 덩쿨 : '덩굴'의 잘못 더보기
비에 젖은 밤에 피는 장미와.. 비가 하루 종일 내린 날... 비에 젖은 장미는 어두워지자 자신의 빛을 더욱 아름답게 뽐낸다. 그 옆에 철 모르는 코스모스.. 하지만 코스모스가 철을 모르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코스모스를 모른 것이겠지? 백과사전을 찾아보니.. ... 꽃은 6∼10월에 피고 가지와 줄기 끝에 두상화(頭狀花:꽃대 끝에 꽃자루가 없는 작은 꽃이 많이 모여 피어 머리 모양을 이룬 꽃)가 1개씩 달린다. 두상화는 지름이 6cm이고 6∼8개의 설상화와 황색의 관상화로 구성된다 ... 코스모스는 가을에 피는 꽃이라고만 생각했는데.. 더보기
터널 터널 속을 걷는다. 길다. 터널에 들어설 때는 이렇게 긴 줄 몰랐는데... .... 2008년 5월 대방역 지하터널에서... 더보기
씀바귀꽃 벚꽃은 눈 내리듯 새하얀 빛으로, 라일락은 황홀한 향기로, 연산홍은 불타는 듯 빨간 색으로 사람들을 유혹하는 이 때에.. 너무나 조용히 꽃을 피운 씀바귀. 씀바귀꽃이 이렇게 예쁜지 아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고등학교 때 자신의 별명을 스스로 씀바귀라고 붙인 친구가 생각이 난다. 그때는 왜 그랬는지 알지 못했는데.. 그 녀석은 씀바귀꽃이 이렇게 예쁘다는 것을 알고 있었나보다. 씀바귀 :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한국과 일본, 중국에 분포하며 번식은 종자나 포기나누기로 한다. 쓴맛이 있으나 이른봄에 뿌리와 어린순을 나물로 먹고, 성숙한 것은 진정제로 쓴다. 관련글 : 2007/10/13 - [또 다른 눈/골목사진관] - 길가의 꽃 + 라일락 씀바귀꽃 이야기와 더불어 라일락 이야기가 나와서.. 더보기
파리날다 날이 따뜻해지니(낮 동안은 '따뜻하다'보다는 '덥다'가 맞는 말인 듯..) 제일 먼저 날아오르는 녀석들이 이 파리 녀석들인 것 같다. 황사 먼지와 파리 모기는 봄이 와도 좀 참아줬으면 좋겠는데... 아무튼 붕붕붕붕 날아다니는 녀석들을 찍어봤다. 워낙에 가만히 있지 않는 녀석들이고, 크기도 작아서 초점을 맞추기가 쉽지 않았다. 그래서 대강 수동 초점으로 발사! 몇 마리 잡기는 했는데 정통으로 맞추기는 역시 힘든 것 같다. 이런 녀석들은 어떻게 찍어야 할까? 우선은 빠른 셔터스피드와 초점 조절 능력이 필요할 것 같은데... 이게 생각처럼 잘 되지 않는다. ㅡ.ㅡ;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