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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따라

집전화 번호이동 집전화 번호도 쓰던 번호 그대로 통신사를 변경할 수 있게 되어서, 통신비를 조금이라도 줄이자는 차원에서 KT(한국통신)에서 SK브로드밴드 인터넷 전화로 번호이동을 신청했다. 번호 그대로 변경할 수 있게되면 바로 신청하려고 했는데, 하루하루 미루다가 홈쇼핑에서 방송하는 것을 보고 그곳을 통해 신청하게 되었다. 번호이동을 신청하게 되면 정부통신부인가? 아무튼 정부기관에서 번호이동 신청한 것이 맞는지 확인을 받고, 설치를 하게 되는데, 요즘 번호이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인지 확인전화를 받는 데 일주일, 설치 기사가 방문하는데 일주일. 이렇게 총 2주일이 걸렸다. 우선 사용하고 있는 인터넷이 SK브로드밴드(예전 하나포스)라서 기본료 2000원도 면제가 되고, 전화요금도 이전에 쓰던 한국통신보다 저렴하다고 하고.. 더보기
네이버 무료 도메인 이벤트 네이버에서 2년동안 무료로 도메인 서비스를 제공해서 낼름(?) 만들어 보았다. 이렇게 처음으로 가져본 무료 도메인.... 그런데 막상 써 먹을 곳이 없다. 사용에 제한이 있어서 그런 것이 아니라... 나에게는 그다지... -.-;;; 티스토리 블로그 주소인 in50m.tistory.com 이것도 그냥 마음에 들어서 별로 바꾸고 싶지 않고... 그래서 나중에 필요한 곳이 생기면 따로 연결하기로 하고 우선은 네이버 블로그에 연결해 놓기는 했는데, 그냥 2년이 지나면 이 도메인과의 인연이 끝나지 않을까? 더 인연이 있으면 더 오래 갈 수도 있지만... 이벤트 페이지 : http://section.blog.naver.com/event/DomainPromotionEventForm.nhn 아무튼 처음 명패가 생긴 .. 더보기
낀개. 그 후 이야기 2003년도 사람들을(처음본 사람들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반가워한 나머지 집과 벽 사이에 끼어버렸던 낀개! 5년이 지난 10월 그 녀석의 모습을 다시 볼 수 있었다. 그 낀개 녀석은 엄마가 되어있었다. 눈이 너무나 작아서 더 순박해보이는 녀석의 엄마였다. 사람을 좋아하는 성격은 여전해서 자기 새끼를 만져보려고 하던 말던 자기 좀 쓰다듬어 달라고 머리를 들이대는 모습이 귀여웠다. 오래간만에 만난 녀석이라 반가워 사진에 담아봤는데.... 이 블로그에는 사실 올리지 않았던 낀개의 굴욕사진을 덕분에 추가해서 올리게 되었다. ^^ 더보기
[눈먼 자들의 도시]를 읽고... 영화 개봉을 앞 두고 광고를 많이 하고 있는 듯하다. 사실 나도 그 광고를 보고 이런 소설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내용은 많이들 아는 것과 같이 갑자기 99.99999....%(≒100%) 전염되는 실명 현상이 도시 전체로 퍼져나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오직 유일하게 한 사람만이 실명되지 않아 실명한 다른 사람들의 모습을 보고, 그것들을 우리에게 전해준다는 느낌이다. 흥미로운 내용이었기 때문에 영화를 꼭 보고 싶었다. 하지만 이것의 원작 소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영화가 아직 개봉하지 않은 것이 다행스럽게 여겨졌다. 영화를 보고 나면, 대략적인 이야기의 흐름을 알게 되어 책이 별로 읽고 싶어지지 않게 되곤 할 뿐만 아니라, 또 책의 내용을 영화감독이 해석한 그대로 (무의식적으로라도) 받아들여서 나.. 더보기
무극보양뜸 무작정 해보기 지난 추석에 TV에서 추석 특집으로 '구당 김남수 선생의 침뜸 이야기'라는 프로를 보았다. 이 프로그램을 보기 이전에도 옆집 할머니가 요즘 뜸을 열심히 하셔서 예전보다 정말 몰라볼 정도로 건강해지셨다고 어머니께서 말씀하셨었는데, 마침 그것에 대한 내용의 방송이어서 관심있게(?) 보았다. 물론, 녹화도.. 이것을 보니, 뜸이란 것이 정말 만병통치약처럼 느껴질 정도로 좋아보았다. 물론, 운동을 하듯이 꾸준히 정성을 다했을 때의 이야기겠지만 말이다. 아무튼 이런 느낌은 나 뿐만이 아니고, 우리 부모님은 물론이고, 이것을 시청한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느꼈었나보다. 방송에서 놓친, 좀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려고 뜸사랑 동호회 홈페이지에 접속하려고 했지만, 인터넷으로조차 접속이 제대로 잘 안될 정도였다. 하지만 .. 더보기
나만 바라봐~ 나만 바라보는 귀여운(?) 녀석을 만들었다! 내가 어디에 가서 있든 녀석은 나를 바라보고 있다. 간단히 만든 종이 인형인데, 내가 얼마나 좋으면(-.-;;;;) 상식적으로 불가능한 움직임을 보이는 것일까? 오직 나를 쳐다보기 위해서!!!!!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그런데... 이것은 나만의(?) 착각이었다. 내가 바라봤기 때문에 그것이 나를 바라보는 것처럼 보였다고 한다면, 제대로 설명이 된 것일까? 즉, 착시현상! 이 인형은 예전에 스펀지에서 움직이는 인형으로 소개된 적이 있다고 하는데... 나와 같이 착각 속에서 애완용(龍)을 기르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이것을 다운!!!! 더 다양한 용들(뭐 색깔만 다른 것이긴 하지만)을 보고 싶거나, 착시 현상과 관련된 다른 것들도 보고 싶으면 여기로 가면 된다. .. 더보기
현대판 도깨비불 - 핸드폰 공포 핸드폰이라는 것이 나온지 얼마 안되서 핸즈프리라는 것이 생소하던 시절에 길을 걷다가 이것으로 통화를 하는 사람을 보면, 허공에다 대고 혼자 중얼거리는 정신 나간 사람처럼 보였다. 물론, 내가 그렇게 할 때는 그것을 의식하지 못하지만... 그리고 핸드폰이 대중화되어 너나 할 것 없이 모두 가지고 다니고, 요것이 기능도 다양화되서 핸드폰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참 많아졌다. 통화는 물론이고, 사진도 찍고, 동영상도 찍고, 음악도 듣고, 게임도 하고, 심지어 DMB방송까지 볼 수 있다. 이러니 핸드폰이 잠시도 손을 떠날 날이 없는 것이 당연하게 된 것인가? 아무튼 시대가 이렇게 되고 부터, 나는 밤에 돌아다닐 때 간혹 섬뜩섬뜩 놀라는 일이 생겼다. 현대판 도깨비불! 핸드폰을 바라보고 있는 사람들의 얼굴에 푸른 .. 더보기
개미와 거미 개미. 어릴 적에는 사람이 본받아야 하는 부지런한 개미는 나에게 좋은 이미지로 자리잡고 있었다. 그런데... 이 녀석들이 너무 악착같이 부지런해서일까? 가끔 단 음식을 방치하고, 한 두마리 돌아다니는 것을 그대로 놔두면, 떼거지로 달려든다. 집의 구석구석을 갉아놓고, 화초를 못살게구는 진딧물을 보호(?)하니, 부지런하다는 것이 우리에게는 전혀 이로운 것이 되지 못한다. 남에게 이로움을 주지 못하는 장점이라면, 이것이 과연 장점일까? 어른이 되고, 더 이상 개미는 익충이 아니라 해충이 되었다. 이런 개미들이 무리를 지어 갑자기 나타날 때면 녀석들과 전쟁을 벌여야 하는데, 보이는 대로 잡아 죽어도 그 수를 감당할 수가 없다. 잡아도 잡아도 계속 살아나는 느낌이랄까? 내가 개미와의 전쟁에서 유일하게 승리할 수.. 더보기
월E, Wall-e, 워리 나는 공상과학 영화도 좋아하고, 애니메이션도 좋아한다. 월-E는 이 두 가지를 합쳐 놓았으니, 나를 위한 영화라고 해야하나?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흥미진진하다거나 감동이 넘쳐난다거나 그렇지는 않다. 그냥 평범하고, 어찌보면 졸립기까지 했던 영화지만, 우리에게 시사하고 있는 점은 분명히 많았다. 1. 쓰레기 문제 우리가 지금처럼 마구 쓰고 버린다면, 지구는 쓰레기장으로 변해 버려, 더 이상 생물이 살 수 없는 곳이 되어버릴 것이라는 것이다. 바다의 어느 곳에는 대륙의 크기만큼 어마어마한 양의 쓰레기가 섬을 이뤄 떠다니고 있고, 지구 주위에는 각국에서 쏘아올린 수명을 다한 인공위성들이 우주 쓰레기가 되어 지구 주위를 돌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렇게 피부로 직접 와닿지 않는 사실은 그냥 그렇다고 하더라도, .. 더보기
돈내고 음악 듣기 유료 온라인 음악 사이트들이 DRM-free 서비스를 시작했다. DRM-free인지 non-DRM인지... 아무튼 이전에는 불법 복제를 막기 위한 명분으로 음악 파일에 여러가지 제약을 두었던 DRM이 해제된 파일을 구입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사용자의 입장에서 환영할 일이다. 예전 온라인(인터넷)은 가상 세계이고, 현실 세계와 같은 수익 창출이 잘 이루어지지 않던 시절에는, 인터넷은 자유로운 정보 공유의 장소이고, 그것인 정당한 것으로 생각했다. 무궁무진한 정보의 바다 속에서 그야말로 항해를 하면서 좋은 자료를 발견하면 마치 보물을 찾은 듯 기쁘기도 했다. 하지만 현실세계와 가상 세상의 경계가 모호해지면서, 그러한 자유는 점차 저작권 침해로 이어지고 있었지만, '인터넷은 정보의 자유로운 교환의 장소.. 더보기